가장 맛있게 먹은 밀면 중 하나인 춘하추동밀면이다.
가게에는 빼곡히 유명인의 싸인이 붙어있다.
싸인을 보면 먹기 전에 맛집이라는 사실을 알 수 있다.
밀면을 주문하고 나오기 전까지
저게 누구 싸인인지 보는 재미가 쏠쏠하다.
밀면을 처음 먹을 땐 비빔으로 시작했지만
어느 날 밀면은 물 밀면이라는 걸 깨닫고,
이후 거의 물 밀면만 먹고 있다.
춘하추동은 특유의 한약재 맛이 있다.
이 맛이 나에게는 입맛을 돋운다.
나에게는 최고의 밀면이다.
그리고 만두, 만두도 별미다.
만두피도 쫀득하고 밀면과 잘 어울린다.
밀면이 나오기까지 시간이 걸려 만두가 먼저 나왔다.
아무 생각 없이 먹다 보면 밀면이 나올 때쯤 되면
만두는 사라져 있다.
개수를 잘 생각하고 막어야 한다.
- 내 맘대로 주는 점수-
밀면 4/5
만두 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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