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호니입니다
벌써 6월이 된 지 10일이 지났습니다.
여름이 다가오나봅니다
점점 습해지규 날이 더워지는 거 같습니다
오늘은 여름 대비 몸보신을 하러 다녀왔습니다
몸보신에는 역시 소고기죠!
오늘은 전포의 백양육식당을 다녀왔습니다
백양육식당
위치 :부산 부산진구 전포대로 216-1
영업시간 : 17:00 ~ 00:00
휴무일 : 월요일
전화 : 0507-1396-0760
사람들이 많기 때문에
전화나 캐치테이블로 예약하고 가는 걸 추천드립니다
전포역 8번출구로 나와서 쭉 걸어가면 도착합니다
도보로 5분 안걸리는거 같네요
백양육식당의 외관입니다
화이트 톤의 벽면과 우드톤의 입구
백양육식당을 알려주는 간판과 조명이 있습니다
하지만
가장 눈에 띄는건 고기를 비추는
붉은색의 조명입니다
입구로 들어가니 종업원분들께서
자리로 안내해주십니다
자리에 앉으니 메뉴판이 있습니다
메뉴판을 보니 다 맛있어 보여
어떤 걸 먹을지 너무 고민됩니다!
메뉴판입니다!
너무나도 맛있어 보이죠
먹기도 전에 침 흘리게 하는 비주얼입니다
사진에는 없지만, 주류도 판매합니다
곧 다가오는 건강검진을 위해 주류는 패스합니다
선택장애가 있어, 엄청 고민한 후 주문을 했습니다
오늘의 주문 메뉴
갈비살 2인분
토시살 2인분
육회 1인분
사실 육회 말고, 우설을 주문했지만
우설이 없다고 하시네요
하지만 육회도 맛있기 때문에
바로 주문했습니다
잠시 후
밑반찬을 가져다주셨습니다
반찬이 정갈하게 담겨 있습니다
다 맛있어 보입니다
그중 겉절이와 더덕무침이 특별하네요
먼저 겉절이입니다
겉절이는 다른 집과 비슷하게 보이지만
맛이 독특입니다
처음에는 산초가 들어갔나 싶었는데
방아가 들어갔다네요
그래서 그런지 느끼함을 잡아줘
소고기와 잘 어울립니다
두 번째는 더덕무침입니다
더덕무침은 기본모드와 버닝모드가 있습니다
(진짜 있는 건 아니고 제가 그냥 해본 말입니다. )
(가서 진짜로 말하시면 안 됩니다)
기본모드는 나온 그대로 먹는 것입니다
양념과 더덕의 조화를 느낄 수 있습니다
버닝모드는 더덕을 불판에서 구워 주십니다
기본으로 먹어도 맛있지만
불판에 올라간 더덕은 더 맛있습니다
반찬 이야길 하다 더덕구이까지 가버렸습니다
드디어 주문한 육회가 나왔습니다
노른자가 올려진 육회입니다
고기의 색이 신선해 보이죠
노른자를 터트리고 섞어서 먹었습니다.
말을 해서 뭐 하겠습니까
그냥 맛있단 말밖에 할 수 없습니다
오랜만에 먹는 육회라 그런지
나온 지 얼마 안돼 다 먹어버렸습니다
먹는 도중, 소고기가 나왔습니다
갈비와 토시살 2인분입니다
가운데는 같이 구워 먹는 가지와 대파입니다
고기를 가져다주시고
잠시 포토타임을 가진 후, 직접 구워주십니다
처음에만 구워주시는 게 아니고
추가 주문을 해도 구워주시더라고요
불 위에 고기를 올리고
굽굽해 주십니다
알맞게 다 익으면
먹기 좋게 옆으로 따로 빼주십니다
옆에 다급한 젓가락 보이시나요
배고픔에 마음이 급했습니다
역시 맛있습니다!
부드럽고 야들하니 씹으면 녹아 사라지네요
같이 굽는 대파와 가지도 빠질 수 없습니다
같이 굽굽하여 먹으면 별미입니다.
고기를 먹다 보니
어느새 얼마 남지 않았습니다
배는 어느 정도 찼지만
꽉 채우기 위해
추가 주문에 들어갔습니다
추가주문
등심 1인분
취나물 가지 솥밥
추가 주문을 하고
반찬을 집어먹다 보니
등심과 취나물 가지 솥밥이 나왔습니다
등심 1인분입니다
이번에도 가지와 함께 나왔습니다
백양육식당은 가지를 많이 사용하네요
취나물 가지 솥밥에도 가지가 들어있고
고기에도 가지가 같이 나옵니다
저는 가지를 좋아하기 때문에
굉장히 만족스럽게 먹고 있습니다
주문한 등심을 불 위에 올려
정성스럽게 굽습니다
등심이 익어가는 동안
솥밥을 잘 비벼줍니다.
솥밥 비벼 비벼
밥 위에 간이 돼, 골고루 잘 섞어줘야 합니다
직접 섞어주시기도 하지만
제가 한번 섞어보겠습니다
골고루 섞은 후
그릇에 담아
먹을 준비를 해주고
같이 나온 뼈국장과 함께
폭풍흡입을 시작합니다
그릇에 뼈국장과 솥밥을 비벼
크게 한입 먹습니다
역시 한국인은 밥심입니다
밥을 먹어야 식사를 한 거 같습니다
식사가 끝나갈 때
케일주스를 주셨네요
케일주스로 개운하게 식사를 마무리할 수 있었습니다
배부르게 식사를 끝냈습니다.
계산을 하고 나오니
해가 넘어가 어두워졌네요
들어갈 때는 밝았지만
어두워지니
붉은 조명 아래의 고기들이
더욱 눈에 띄네요
마지막 고기 사진을 찍고
매장을 뒤로한 채
“배 터질 거 같다”라는 말을
남기며 돌아갔습니다
마무리
오늘은 부산 전포의
소고기 맛집 “백양육식당”을
다녀왔습니다
다음에는 어떤 맛집을 다녀올까요?
아는 맛집이 있다면 댓글에 추천해 주세요!
늘 건강하시고 즐거운 하루 보내세요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내 맘대로 주는 점수-
육회 3.5/5
소고기 4/5
취나물 가지 솥밥 4/5
뼈국장 3.5/5
케일주스 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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