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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부산

[부산 광안] 한잔 하고 속풀이에는 "바로해장"

by honihoni 2023. 7. 31.

안녕하세요. 호니입니다!!

장마가 끝나가니 정말 후덥지근한 날이 지속되고 있습니다 

이열치열이라는 말이 있듯

이런 날 뜨거운 국밥 한 그릇 어떠신가요!  

오늘은 리틀오스에 이어 광안리의 "바로해장"을 다녀왔습니다.

 

바로해장

주소 : 부산 수영구 광남로94번길 2 1층 101호
영업시간 : 11:00 ~ 20:00     *휴게시간 : 15:00 ~ 17:00
인스타 : https://app.catchtable.co.kr/ct/shop/baro_haejang 

 

 

 

바로 해장은 광안리 해수욕장과 가까운 곳에 있는데요 

광안역보다는 금련산역과 가깝습니다. 

내려서 바닷가 쪽으로 내려가다 보면 바로해장을 보실 수 있습니다. 

바로 해장

 바로 해장이라는 매장 이름과 걸맞게 

"바로해장됩니다"라는 팻말을 달고 있네요 

 

이곳은 웨이팅이 굉장히 많이 있기 때문에 

캐치테이블을 통해 미리 예약을 하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저도 캐치테이블을 통해 예약을 했지만 앞에 "30팀" 넘게 있었습니다.  

그래도 광안리에는 서회와제과, 랜디스도넛, 리틀오스 등

많은 카페와 볼거리가 있어서 기다리는 시간이

마냥 지루하지는 않습니다. 

커피

기다리는 도중에 커피 한잔 했습니다. 

이 날은 날씨가 너무 이상했습니다. 

분명 집에서 나올때는 화창했는데,

기다리는 도중에 우르르쾅쾅 폭우가 내렸습니다.

그래서 부랴부랴 편의점에서 우산을 구입하니,

그 이후로 비가 오지 않더라구요 ㅠ

입장하기 3번째 전 !

미리 가서 앞에서 대기하고 있겠습니다.

대기하면서 이것저것 찍어봤습니다. 

주차안내
캐치테이블 사용안내
입간판
야외 부착 메뉴판

국밥만 파는 줄 알았는데 소갈비살 수욕, 수육 무침, 해장전골도 판매를 하고 있네요 

다음엔 저 갈비살 수육을 한번 시켜보겠습니다!

 

드디어 입장하라는 알람이 뜨고 

빠르게 입장해 보겠습니다!

매장은 생가보다 넓지 않고 

손님들이 많아 굉장히 붐빕니다. 

저는 창가 쪽 바 테이블의 자리에 착석했습니다. 

 

메뉴판
액자

자리에 앉으면 수저통 위에 

메뉴판이 붙어 있습니다. 

저는 소 한 마리 해장국과 얼큰 우동국밥을 주문해 보겠습니다. 

주문을 하고 잠시 기다리니 반찬을 주셨습니다.

반찬

고추절임, 김치, 생마늘, 고추, 된장입니다. 

김치는 완전 신김치더라고요! 

지금 사진을 보는데 침이 줄줄 나옵니다. 

기다리고 있으니 주문한 메뉴가 도착했습니다. 

 

오늘의 메뉴 

소 한 마리 해장국

얼큰 우동국밥 

 

우선 소 한 마리 해장국입니다

딱 봐도 부드럽게 생긴 소고기가 듬뿍 들어있고 

가운데 큼지막한 선지가 들어있는 국밥입니다. 

(선지를 못 드시는 분은 빼서 드실 수 있습니다. )

(직원분께서 주문할 때 넣을지, 뺄지 직원분이 물어보십니다. 안 넣고 따로 달라고 해도 됩니다)

소한마리 해장국
소한마리 해장국

두 번째로 얼큰우동국밥입니다!!

얼큰한 다진 고추와 고춧가루

그 밑에 듬뿍 들어간 소고기와 우동사리 

밥 대신 면으로 해장하기 딱 좋겠습니다. 

얼큰우동국밥
얼큰 우동국밥

 

 

얼큰우동국밥과 소 한 마리 해장국을 같이 찍어 봤습니다. 

먹기 전인데 벌써부터 배가 든든해지는 느낌입니다.

 

소한마리 해장국, 얼큰우동국밥
소한마리 해장국,얼큰우동국밥

 

 

우선 소 한 마리 해장국입니다. 

소 한 마리 해장국의 맛은 나주곰탕과 비슷한 맛이었습니다. 

소고기는 겉보기와 다르게 생각보다 많이 들었고,

국물과 함께 떠먹기 좋은 사이즈였습니다. 

굉장히 부드러워서 수육을 시키지 않은 게 후회됐습니다.

소한마리 해장국

한 번씩 선짓국이나 선지가 들어간 음식을 먹으면 

냄새나 비린맛이 느껴지는 식당이 있더라고요 

바로해장의 소 한 마리 해장국 안에 들어있는 선지는 

잡내나 비린맛이 느껴지지 않아서 맛있게 먹을 수 있었습니다.

선지

 

 

얼큰우동국밥입니다. 

오동통한 우동사리와 먹기 좋은 크기의 소고기가 듬뿍 들어있습니다.

고추의 알싸한 매콤함과 국물의 얼큰함이 

한국인의 소울을 일깨워주는 듯했습니다. 

 

개인적으로 이렇게  

고추절임과 같이 먹으니까 맛있더라고요 

얼큰우동국밥

 

처음에는 몰랐는데 섞다 보니 

아래 밥이 있더라고요 

면과 밥 두 가지를 한 번에 즐길 수 있는 국밥입니다. 

 

마무리

오늘도 모든 메뉴를 클리어했습니다. 

국물 한 방울 없이 완뚝하고 가게를 나왔습니다. 

다들 바로해장에서 국밥 한 그릇 하시며 

든든한 하루 또는 개운한 하루가 되시길 바랍니다


내 맘대로 주는 점수 

소 한 마리 해장국

★★★☆  3.8/5

얼큰우동국밥

★★★★☆  4/5


 

오늘은 광안리 해수욕장 근처에 있는 "바로해장"을 다녀왔습니다.

다음번에는 어떤 맛집을 가볼까요?

추천하고 싶은 맛집이 있다면 댓글로 알려주세요!

 

장마가 지나가니 무더위가 다가왔습니다. 

다들 더위 조심하시고 늘 건강하세요!!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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